안녕하세요, 올바른서울병원입니다.
설거지를 하거나 컴퓨터 키보드를 치는 가벼운 동작에도 팔꿈치가 뻐근하고 욱신거리는 느낌이 드시나요?
“며칠 무리했나 보다”, “파스 한 장 붙이고 자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넘기셨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2주 이상 반복되거나, 가벼운 불편함을 넘어서 팔이 뻣뻣하게 굳어가는 느낌이 든다면 빠른 대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팔꿈치 통증의 대표적인 원인과 이를 방치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 그리고 팔꿈치통증 정형외과를 찾는 분들께 어떤 관리가 필요한지 차근차근 짚어드리겠습니다.
팔꿈치통증정형외과

팔꿈치 통증은 크게 ‘힘줄’과 ‘관절’의 문제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흔한 원인은 손목과 손가락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 미세한 손상이 쌓여 염증이 생긴 ‘상과염’입니다.
테니스 엘보라 불리는 외측상과염은 팔꿈치 바깥쪽이 아픈 경우입니다.
프라이팬을 들거나, 행주를 짜거나, 혹은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할 때처럼 손목을 뒤로 젖히는 동작에서 찌릿함이 느껴집니다.
골프 엘보라 불리는 내측상과염은 팔꿈치 안쪽에 통증이 집중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주먹을 꽉 쥐는 동작에서 고통이 심해집니다.
일상생활 속 위험군

이름과 달리 실제로는 운동선수보다 가사노동에 지친 주부, 팔을 많이 쓰는 요리사나 목수, 컴퓨터 사용이 잦은 사무직 종사자에게 훨씬 더 흔하게 발생합니다.
팔이 끝까지 펴지지 않거나 90도 이상 굽히기 어렵다면 관절의 문제를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일상의 작은 동작들이 어색해지는데요.
예를 들어 밥을 먹을 때 숟가락을 입으로 가져오는 것이 어려워서 고개를 숙이게 되고, 세수나 머리 감기가 불편해지며, 윗옷의 단추를 채우는 간단한 일조차 버거워집니다.
이러한 ‘강직’은 단순 노화 현상이 아닙니다.
강직이 생기는 이유
흔한 원인은 과거에 다쳐서 수술을 한 뒤 재활 시기를 놓친 것입니다.
또한 앞서 말씀드린 테니스 엘보 같은 염증을 장기간 방치하면서 관절을 감싼 주머니가 두꺼워지고 굳어버려 발생하기도 합니다.
“엑스레이 상으로 뼈는 괜찮다는데 왜 계속 아프죠?” 하는 질문을 자주 듣습니다.
통증은 뼈뿐만 아니라 힘줄, 인대 등 다양한 연부 조직의 문제를 함께 살펴야 합니다.
X-ray는 뼈의 정렬과 비정상적으로 자라난 골극 등 기본적인 상태를 확인합니다.
초음파는 힘줄이 얼마나 부었는지, 미세하게 파열되지는 않았는지 등 전반적인 상태를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관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체계적인 진단 과정

MRI는 인대의 손상 범위와 연골 상태의 변화까지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할 때 시행합니다.
팔꿈치통증정형외과에서는 이처럼 체계적인 검사를 통해 단순 염증인지, 힘줄의 파열인지, 혹은 강직이 동반된 것인지 명확히 감별하는 것을 첫 단계로 삼습니다.
초기에는 수술 없이 보존적 관리를 단계적으로 적용하며 호전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초기에는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물이나 물리요법을 시행합니다.
만약 이런 보존적인 관리로 잘 호전되지 않는다면 체외충격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비수술 치료 방법

이는 손상된 부위에 의도적으로 자극을 주어 몸이 스스로 회복 물질을 보내고 혈류를 개선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만약 관절을 감싼 주머니가 굳어버린 경우라면 브리즈망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이는 초음파로 확인하면서 관절 내에 약물을 주입하고, 좁아진 공간을 넓히고 유착을 풀어내는 시술입니다.
이와 함께 숙련된 치료사가 직접 가동 범위를 회복시키고 주변 근육의 균형을 조절하는 도수요법을 병행하는 것도 좋습니다.
팔꿈치통증정형외과에서는 환자의 상태에 맞춰 이러한 보존적 방법들을 조합하여 적용하고 있습니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

보존적 관리는 몸이 회복할 시간을 버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수술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6개월 이상 꾸준히 보존적 관리를 시행했음에도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아픈 경우, 힘줄의 파열 범위가 넓거나 내부에 뼛조각 등이 끼어 움직임을 방해하는 경우, 강직이 심해서 보존적 관리로는 기능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입니다.
이때는 관절내시경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염증 조직을 정리하고 파열된 힘줄을 봉합하며, 굳어버린 부분을 풀어주거나 자라난 뼈를 다듬어내는 원리입니다.
수술 후 회복 과정

주변 정상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여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회복 속도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수술로 확보한 움직임 범위를 유지하려면 적극적인 재활 운동이 필요합니다.
무작정 참는다고 해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어느 날부터 좋아하는 운동을 하지 못하고, 가벼운 일상생활에서도 여러 불편함을 감수하고 계시다면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팔꿈치통증정형외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거나 상담을 원하신다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