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치료 방치하면 재발을 멈출 수 있습니다

 

[여드름치료 방치하면 재발을 멈출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예의원 원장입니다.

 

어제도 20대 후반 직장인 환자분이 오셨는데,
대학 때부터 시작된 여드름이 직장 다니면서 더 심해져서
피부과 처방약을 7개월째 먹고 있는데도 턱 라인에 계속 새 살이 올라온다고…
“원장님, 다음 주에 중요한 발표 있는데 또 올라오면 어떡해요?” 하시면서
정말 지쳐 보이셨어요.
저는 그 모습을 보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고요.

 

바르는 약, 먹는 약 열심히 써보셨죠?
저도 처음엔 그걸로 충분할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진료실에서 수천 명을 봐오다 보니
약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히 있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게 되더라고요.

 

 

 

 

특히 볼이랑 턱에 염증성 + 좁쌀이 같이 올라오는 분들,
피지선이 과도하게 발달해 있고, 모공은 막혀 있고,
스트레스·생리·수면 부족까지 겹치면
약 먹는 동안만 잠깐 조용했다가 끊으면 바로 터지는 악순환이 반복돼요.
그걸 몇 년째 반복하다 오시는 분들 보면
“이제 진짜 다른 방법을 찾아야겠다”는 결심이 절실하게 보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런 분들께 가장 먼저 권하는 게 PDT 광역동 치료예요.

 

 

PDT는 그냥 레이저가 아니라
피지선 자체를 선택적으로 줄여주는 ‘근본 치료’에 가까워요.
광과민 제를 피부에 바르고 특정 파장의 블루라이트를 쏘이면
약물이 피지선에만 딱 달라붙어서 활성 산소를 만들고,
그 산소가 피지선을 파괴하면서 동시에 여드름균도 싹 죽여버려요.
그러니까 피지 분비↓, 염증↓, 모공 막힘↓ 이 세 가지를 한 번에 해결하는 거죠.

 

많이들 걱정하시는 게 “초기에 더 올라오면 어쩌나”인데,
네, 시술 후 48~72시간은 오히려 더 도드라져 보일 수 있어요.
그건 피지선이 파괴되면서 안에 있던 찌꺼기가 밖으로 나오는
완전히 정상적인 과정이에요.
3~4일 지나면 급격히 가라앉고, 일주일쯤 되면 “아, 진짜 좋아진다”를 피부로 느끼세요.

 

 

주의사항은 딱 두 가지예요.

1. 시술 후 48시간은 햇빛 절대 안 됩니다.
→ 광과민 제가 아직 몸에 남아 있어서 자외선 만나면 색소침착 생겨요.
선크림은 SPF50+ 듬뿍, 실내에서도 꼭 발라주세요.

2. 보습만 열심히 해주시고, 각질 제거제·스크럽·레티놀은 일주일 정도만 참아주세요.

 

보통 2~4주 간격으로 3~5회 받으시면
대부분 “이제 약 없이도 안 올라와요”라는 말을 하세요.
효과는 6~10개월, 길게는 1년 넘게 가니까
이후엔 계절 바뀔 때 한두 번만 관리로 오시는 분들이 많아요.

 

 

저는 진료 볼 때마다 늘 말씀드려요.
“여드름은 여러분 잘못이 아니에요.
호르몬, 스트레스, 피지선 크기… 다 타고난 체질이에요.
그러니까 혼자 자책하지 마시고,
이제는 피지선 자체를 줄이는 방법으로 끝내버리자고요.”

 

약으로 지치셨다면,
이제 PDT로 깔끔하게 마무리 지을 때예요.
언제든 편하게 오세요.
제가 직접 여러분 피부 상태 보면서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깨끗해질 수 있는 계획 세워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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