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보형물성형 주의해야할 점은 무엇일까 -

힙딥이나 납작한 엉덩이, 고민 많으셨죠?

스쿼트나 런지 같은 운동을 열심히 해봐도, 정작 둔부는 여전히 평평하고
오히려 허벅지나 허리만 발달해서 답답함을 느끼셨을 거예요.

운동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걸 느끼다 보면
자연스럽게 힙 성형을 고려하게 되는데요.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방법이 바로 보형물 삽입 수술입니다.

그런데 보형물을 넣는다고 해서 정말 고민이 모두 해결될까요?

물론 빠른 효과는 기대할 수 있지만,
자연스러운 볼륨과 촉감까지 원하신다면
다른 방법들도 함께 고려해 보시는 게 좋아요.

특히 한국인의 체형이나 생활 방식 등을 고려했을 때,
자가지방이식을 통한 성형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보형물 방식은 실리콘 보형물을 엉덩이 근육 아래나 근막층에 삽입하는 수술이에요.

볼륨이 부족한 부위에 즉각적으로 크기 변화를 만들어내는 방식이라
수술 직후부터 눈에 띄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죠.

하지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부위에 외부 물질을 삽입하는 구조이다 보니
이물감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앉거나 누울 때 느껴지는 이질감은
환자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부분 중 하나인데요,
바닥에 앉는 좌식 문화가 익숙한 한국에서는
이런 불편함이 더욱 크게 느껴질 수 있어요.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보형물이 파열되거나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고,
조직의 압박으로 인한 변형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요.

촉감이 부자연스럽거나, 외관상 어색해 보이는 경우도 종종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서양인과 비교했을 때 한국인은 둔부 근육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경우가 많아,
보형물 삽입 시 더 인위적으로 보일 수 있다는 단점도 있어요.

자가지방이식은 본인의 지방을 활용해 꺼진 부위나 윗라인을 자연스럽게 채워주는 방식이에요.

허리, 뒷구리, 승마살 등에서 필요 없는 지방을 채취한 뒤
정제 과정을 거쳐 미세하게 둔부에 이식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이 방법의 가장 큰 장점은 이물감이 전혀 없다는 점이에요.
자신의 조직을 사용하는 만큼, 촉감이 훨씬 더 자연스럽고 부드럽습니다.

디자인 역시 개인 맞춤형으로 조절할 수 있어요.

먼저 지방을 채취할 부위를 정하고,
베이저(VASER)나 고주파 장비를 활용해 지방세포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흡입을 진행합니다.

이후 정제 과정을 통해 순수한 지방만 골라낸 뒤,
둔부의 윗부분 또는 옆라인에 층층이 분산 이식하여 생착률을 높입니다.

이때는 한 번에 많이 넣기보다는,
여러 층에 걸쳐 고르게 주입하는 방식이 핵심이에요.

필요에 따라 둔부 아래쪽의 불필요한 지방을 함께 제거해
힙업 효과를 동시에 노릴 수도 있습니다.

만약 피부 탄력이 많이 떨어져 있다면,
‘더블타이트’와 같은 리프팅 장비를 병행해
전체적인 탄력 개선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요.

사람마다 힙 모양이나 상태가 다 다르기 때문에,
한 가지 방식만으로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기 어려워요.

그래서 다양한 방식의 성형을 조합하여 입체적인 개선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 힙딥만 살짝 들어간 경우
→ 자가지방이식으로 옆 라인만 자연스럽게 채워도 충분해요.
✅ 전체적으로 볼륨이 부족하고 처짐까지 있는 경우
→ 이식과 함께 리프팅을 병행해야 자연스러운 곡선을 만들 수 있어요.
✅ 피부 탄력이 많이 떨어져 있다면
→ 지방이식을 단독으로 진행하기보다,
바디타이트 같은 장비로 피부 수축을 유도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어요.
✅ 승마살이 도드라진 체형이라면
→ 지방흡입으로 라인을 정리하면서, 그 지방을 이식에 활용하면
여러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